[AANEWS] 청양군이 120억원을 투자해 민선 8기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테마 숲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구의 자연 감소 여파로 지역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놀이시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업 기간은 2023~2026년이고 우산 일원 약 50ha 부지에 산림 체험과 건강 증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시설물과 조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대상지 협의 완료, 충남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조성사업비 추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2024년에는 실시설계 완료와 사업발주, 착공에 나서고 2025년 1년 차 조성사업과 2026년 2년 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일상 감사와 타당성 검토를 마쳤고 2월 초 대상지 내 육군 32사단과 예비군부대 관계자를 만나 부지 활용 협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테마 숲 공원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단계”며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전체 군민을 위한 명품 휴식처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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