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방역취약지역 대상 해빙기 집중방역 실시

방역반 2개 조 취약지역 방역.‘감염병 예방 노력’

김성훈 기자
2023-02-13 09:03:22




파주시, 방역취약지역 대상 해빙기 집중방역 실시



[AANEWS] 파주시는 말라리아 등 위생 해충의 유충 및 성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3일부터 해빙기 집중 방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이 시점에 집중방역을 하면 모기 유충이 효과적으로 제거돼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해충을 제거하는 방제 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고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 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아 여름철 모기 개체 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방역반 2개 조를 편성해 방역취약지역의 정화조, 지하실, 기계실 등 월동모기 유충 서식처에 가열연막소독 및 분무소독을 시행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해빙기 집중 방역을 통해 모기로 인해 발생되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기 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파주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