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라남도는 올해를 천일염 육성 원년으로 선포하고 천일염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2023년 생산시설 현대화와 위생관리에 30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천일염 생산시설 자동화 설비를 위한 장비 보급사업으로 전동대파기, 수문급배수, 함수정화 등 5개 사업에 32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동수레 자동화 기계 180대 지원에 18억, 염전 바닥재 개선 사업 47억, 취·배수용 배관 설치 4억, 포장재 7억원 등을 지원해 생산 환경 조성과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천일염 유통과 수급 조절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설비에 23억, 장기저장시설에 9억원을 지원한다.
또 15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천일염 종합유통센터가 올해 10월 준공되면 천일염의 저장·가공·유통 기능 연계를 통해 유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원물 중심의 천일염 제품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환을 지원하는 수출용 제품개발에 1억 2천만원과 수출 마케팅 사업에 6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염전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전수조사와 찾아가는 염전 관계자 맞춤교육을 추진하고 30억원을 들여 염전 근로자 안심숙소를 건립한다.
또 쉼터 시설 5개소를 지원하는 등 근로 환경 개선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천일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시설 자동화 및 안전한 제공이 중요하다”며 “올해 천일염 육성 원년으로서 산업화에 박차를 가해 천일염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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