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가 오금동과 지축지구의 대중교통 대책으로 이곳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선 조정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오금동은 주민들의 버스 증편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던 곳이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삼송우미라피아노, 삼송자이더빌리지 외에 올해 3월 삼송서한비아티움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시는 기존의 093번과 076번 마을버스 차량 대수를 줄이고 077A번 마을버스 6대를 오금동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해 지축역으로의 빠른 환승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축지구 외곽에 있는 LH 8단지 주민들과 56사단 장병들을 위해 077B번 마을버스가 LH 8단지와 56사단을 경유하도록 해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지역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077A번 마을버스 증차로 093번과 076번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신원마을 9·10단지 주민들을 위해 033번 마을버스를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오금동과 지축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중교통 개선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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