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고양창릉지구, 고양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수도권 물류·교통·관광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막힘없는 도로망 구축 및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요간선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한다.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간선도로 사업은 총 24개소로 총사업비 약 4650억원 규모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3590억원 규모 1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시행 중인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 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 도로개설공사,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조기에 준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행주산성IC 개통해 강매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예정이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행주산성 일원으로 직접 교통량을 유입시켜 관광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민마루~곡산역간 도로개설공사, 호수로 도로확장공사, 도시계획시설 개설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 및 보상을 시행해 관내 간선도로 확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로 인구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교통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도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물류, 교통, 관광의 동맥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도심지역인 개발제한구역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집단취락 및 자연취락내에 도로를 개설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주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소로 규모의 도로에 대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진행 중인 사업을 조기에 공사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지역별, 우선순위에 따라 조속한 설계 및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도심지역 내 도로는 총 59개 사업, 사업비 2,383억원 규모이다.
올해 총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성석~문봉간 도로 확·포장공사, 원흥동 원흥동길도로 확·포장공사, 삼송취락도로 개설공사 등 8개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사유지 현황도로로 인한 주민 간 갈등, 주변 지역의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 비좁은 현황도로 교행불량으로 인한 차량정체, 소방도로 부족 등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30개 사업 대상지에 대해도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설계와 보상 등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걷기 편한 보도를 만들기 위해 보도블록 정비, 인도와 차도간 단차 최소화, 안내 표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있다.
보도블록이 노후화되거나 보행량이 많은 곳은 가로수 뿌리가 올라오는 등 보도가 평탄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준공한 일산로 보도정비공사에서는 기존 보도블록 대신 대형블록을 사용해 보행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형보도블록은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보행이 편해지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인도와 차도사이의 단차 및 경사도를 최소화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약자, 장애인의 불편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설치된 보도블록은 인접 상가 상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도블록에 주요 방향을 표시해 도로표지판 같은 안내 기능을 첨가했다.
시공사, 발주청, 공사시기 등을 공사이력을 표시해 책임감 있는 시공 감독을 유도했다.
설계 시에는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자문을 받고 합동 준공검사를 통해 버스정류장 단차 완화, 지장물 이설, 장애인 유도블록 설치 등을 시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고양대로 등 9개소에서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방향표시 안내 크기도 90㎝×90㎝로 확대해 보다 보기 쉽고 편리하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도시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와 보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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