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가 새로운 그룹 ‘호라이즌’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한국과 필리핀의 합작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는 12일 오후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드림 메이커’의 파이널 생방송에선 데뷔를 앞둔 7명의 멤버가 호명됐다.
318만 표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1위 제로미를 비롯해 2위 마커스, 3위 카일러, 4위 빈치, 5위 레이스터, 6위 킴, 7위 윈스턴이 그룹 ‘호라이즌’으로 데뷔를 확정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드림 메이커’는 5000석 규모의 공개 방송 객석을 빈틈 없이 채웠고 실시간으로 라이브 된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의 시청자 수 역시 6만명 이상을 돌파했다.
또한 필리핀과 글로벌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드림 메이커’와 관련된 7개 이상의 키워드가 랭크되며 현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3개월 동안 ‘드림 메이커’는 필리핀 현지 투표 시스템인 JOIN NOW와 한국 팬덤을 위한 올인원 비스포크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를 진행, 두 개의 플랫폼에선 총 네 차례에 걸친 투표 기간 동안 연일 수십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팬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열띤 응원전이 계속됐다.
이뿐만 아니라 파이널 생방송에는 그룹 TFN과 드림 체이서가 함께 합을 맞춘 스페셜 스테이지 ‘AMAZON’ 무대까지 공개되며 한·필 합작 오디션의 남다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앞서 ‘드림 메이커’는 MLD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공연 및 IP 제작사 KAMP Korea, 방송사 ABS-CBN이 손잡고 야심 차게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았다.
필리핀 유명 MC 라이언 방, 배우 김츄의 진행 아래 가수 대런 에스판토, 베일리 메이, 안젤라인 킨토가 현지 멘토단으로 힘을 보태며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안무가 배윤정, 엠블랙 출신 천둥이 멘토로 함께하는가 하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서원진과 Bull, 모모랜드와 라필루스 안무가인 배완희까지 국내 멘토로 참여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드림 체이서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글로벌 팝 그룹 탄생을 향한 기대를 드높였다.
K팝과 필리핀 팝의 만남으로 조명 받은 ‘드림 메이커’. 마지막 파이널 방송까지 프로그램 포맷부터 참가자들의 경연 무대, 압도적인 투표율 등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팝의 위상을 입증해 보인 만큼, 글로벌 팝 그룹으로 발돋움할 ‘호라이즌’의 신선한 행보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평선이라는 뜻을 지닌 팀명 ‘호라이즌’은 동일 선상에서 출발한 일곱 소년의 꿈이 한곳에 모여 같은 목표를 향함을 의미한다.
이들은 오는 3월까지 필리핀에서 방송 활동과 스쿨어택, 몰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트레이닝과 앨범 작업을 병행한 뒤 6월 중순 국내 데뷔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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