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지역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원지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20가구이며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사회취약계층이 우선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가구는 3월 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취약계층 신청자가 많으면 본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군민에게는 ㎡당 15,000원의 시공비를 지원하며 초과면적은 신청인 자부담이다.
또한 무허가건축물 및 빈집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공을 희망하는 군민은 도장업체를 선정해 서류를 작성한 후, 신청자 또는 업체가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쿨루프’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곤 해양환경국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냉방에너지 부하를 줄이기 위해 열차단 기능이 뛰어난 쿨루프 설치를 권장한다”며 “폭염에 대비해 군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냉방비를 아낄 수 있는 시원지붕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쿨루프란 ‘시원한 지붕’을 뜻하며 밝은 색의 도료를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도포함으로써 햇빛을 반사시켜 옥상의 태양열기 축적을 최소화하는 공법이다.
쿨루프가 시공된 주택은 지붕 표면 및 실내온도가 낮아져 폭염완화 및 냉방비 절약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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