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괴산군민장학회가 13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지난해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올해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교를 졸업한 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 개정 2023년도 장학사업 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괴산군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 괴산군 관내 중학교 전교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관내중 미래인재 장학금’을 의결해 작년부터 실시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과 더불어 관내 중·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자와 장학금을 받고 성장한 지역인재가 한자리에서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보니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장학사업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실 있는 장학제도와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관내 학생들은 있고 싶은, 관외 학생들은 오고 싶은’ 괴산군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발굴과 장학기금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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