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 지속협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위원 위촉식 및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제3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표창과 지난 4년간 제1·2기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이임하는 김철호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자문활동, 환경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협의 다양한 민관 협력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분과별 활동도 함께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비전 수립에 적극 협력하고 비전 선포식에 다함께 참여하는 등 진주 지속협은 창립 이래 오늘까지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 역할을 다해왔다”며 “올해는 기본전략 수립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되는 첫해로 오늘 위촉된 3기 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2023년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 선출, 2022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 기타토의 등이 있었다.
임원 선출을 통해 공동의장으로 시민대표 하승철, 학계대표 민현주, 기업대표 손영걸 위원이 선출됐으며 당연직으로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이 행정대표 공동의장이 됐다.
공동의장 중 협의회를 대표하게 되는 제3기 회장은 학계대표 민현주 공동의장이 선출됐으며 4개 분과 위원장은 도시생태분과 손민호, 교육문화분과 박혜경, 녹색기업분과 박성근, 마을공동체분과 김남숙 위원이 각각 맡게 됐다.
민현주 신임 회장은 “진주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위원 여러분과 함께 시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에 출범한 진주 지속협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위원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과 평가·조사연구·교육홍보·실천사업 등을 통해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이다.
출범 이후 도시생태, 교육문화, 녹색기업, 마을공동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알기 협력포럼,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그린리더 진단 및 컨설팅 사업, 진주 SDGs 희망등 달기 행사, 진주시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참여 등 다양한 민관 협력행사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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