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그리운 고향, 임실은 사랑이다.
고향사랑기부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섬진강을 품은 청정임실표 치즈도 받으세요”.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시행 40여일만에 1억원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일 현재 총 912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가운데 1억1천8백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 성향별로 보면 총기부자의 약 90%가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원을 기부했고 1인 평균 약 13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총 7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는 임실군 답례품 중에는 치즈와 요거트가 대표특산품답게 총답례품 신청 건수의 5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치즈는 섬진강 상류의 청정임실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 신선함과 높은 영양, 고소한 풍미 등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대외언론과 SNS 채널, 홍보 리플릿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확산력이 큰 SNS를 활용해 답례품 코너를 신설하고‘4행시 짓기 이벤트’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임실엔TV 커뮤니티에서 적극 진행하고 있다.
고행사랑기부 홍보 이벤트는 현재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조회수 2만여회에 달하고 댓글은 400여건이 달리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임실군청 SNS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소개 코너를 신설하며 매주 월요일 청정 임실에서 생산되는 임실치즈와 고춧가루 등 19종의 답례품들을 소개 중이다.
심 민 군수는“시행 초반인데도 많은 분들이 우리 군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 증진 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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