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지자체 중심이 아닌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도내 16개 시·군 36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6개 시·군 28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군은 3개 사업을 응모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드론 운용 공동체 활동’,‘어르신 행복 두드림 사업’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영광드론협회에서 추진하는‘장애인과 함께하는 드론 운용 공동체 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드론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취업과 연계하고 장애인 드론축구단을 구성해 체육대회 참가 등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 행복 두드림 사업’은 사물놀이 단체인 군서면 하누리 두들패에서 경로당을 순회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생일상 차려드리기, 건강 체조 교실 등을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주도로 사회혁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혁신을 위해 군민과 지역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드론협회는 지난해에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 봉사단 재능기부 공익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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