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 마두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청사 1층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인감증명서 발급을 하러 온 민원인이 유효한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는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마두지구대 및 청사보안관리업체 등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민원실 관계자들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각의 임무 확인, 긴급 상황 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확인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유사 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마두1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이러한 민원실 비상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및 보안업체와 연계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비상대비 대응팀 반장인 장문순 마두1동장은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을 수반한 특이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숙지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