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서울 은평구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집수리를 지원하는 ‘2023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 침수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선뜻 집수리에 나서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집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에 거주하면서 올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주민이다.
지난해 폭우 등으로 피해가 컸던 반지하 주택을 우선지원 대상자로 정했다.
구는 반지하 외에도 주거 상황이 긴급하다고 판단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집수리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차 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가 주택이면 그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집수리 지원은 ‘주택법’상 주택만 해당하며 고시원 등 준주택·무허가 건물은 해당하지 않는다.
주거급여를 받고 있거나, 최근 2년 내 희망의 집수리를 지원받은 가구는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비로 수리할 수 있는 항목은 총 17종으로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방수, 천장 보수, 싱크대, 곰팡이 제거 등이다.
올해 신설된 항목은 2종으로 안전시설과 환풍기다.
올해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80만원이다.
자재비·노무비 단가상승 등을 고려하고 완성도 높은 집수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금이 60만원 올랐다.
구는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4월 초 본격적인 집수리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은평구 관내 67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았으며 지원 가구들은 주거환경개선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은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기본”이라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집수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