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청양군이 지난 9일 청양읍 소재 농업인회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과 축산인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방역 회의를 열었다.
김준호 산림축산과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축종별 단체와 관계기관 종사자들이 참석,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논의한 후 올해 사용할 방역 약품과 소독약품을 선정했다.
최근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은 지난해 가을부터 전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63건이 발생했고 올해 들어 양돈농장 3곳과 멧돼지 63개체에서 ASF가 확인됐다.
특히 멀지 않은 천안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인 기종저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 발생한 상황으로 유입 차단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축산농가 출입 차량 3단계 소독 등 방역 수칙 철저 준수와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으로 농장 내 감염을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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