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장흥군은 최근 급증하는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해 3억원 규모의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장흥군 임시동물보호센터는 시설 노후화와 유기동물 발생 증가로 수용 가능공간이 부족해 지속적인 시설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로 지어지는 동물보호센터는 연면적 400㎡ 규모로 유사육실, 진료실, 격리실, 사료보관실, 운동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유기·유실 동물 관리를 위한 인력 또한 확보하는 중이다.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동물 보호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총 3억원의 사업비로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군은 준공에 앞서 사업부지를 확정짓고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동물 보호센터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해마다 증가하는 유기동물을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