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의정부시는 2월 8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조성 계획 및 관리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은 금오동 441-53번지 일원에 약 96,000㎡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캠프 에세이욘은 2007년 반환됐지만, 의정부시의 재정 여건상 예산 확보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2021년 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국비 58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국유지를 매입했으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훼손지 복구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LH로부터 사업비 121억 4,200만원 납부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의정부시는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지역 방문객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 ‘공원 조성 계획 및 관리계획 용역’을 착수했으며 용역 기간은 18개월로 2024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원, 오범구 시의원 및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 특성에 맞게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원 조성 계획 수립에 모두 공감했으며 제시된 여러 제안은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조성 계획 수립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구성해 47만 시민이 사랑할 수 있는 근린공원 조성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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