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흥시는 지난 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에서 서울대와 함께하는 교육협력사업 ‘서울대 음악멘토링’의 오디션을 개최하고 2023년 프로그램 참가 학생 74명을 선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서울대 음악멘토링’은 서울대 음대생이 시흥을 직접 방문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악기 수업을 통해 음악적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더블베이스, 오보에, 호른, 트럼본 등 총 11종의 악기 연주법 멘토링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연주 연습을 통한 음악에 대한 이해, 예술적 감성 함양과 더불어 배려와 협동심, 소속감을 키울 수 있다.
2023년 11기 오디션에는 작년 12월 26일부터 1월 27일까지 총 127명의 학생이 신청해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디션은 서울대 음악대학 최은식 학장을 비롯해 김승근, 성재창, 김다미 교수 및 김현수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총 74명을 선발했다.
‘서울대 음악멘토링’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32회의 악기 멘토링 수업 외에도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 수료연주회 등을 추진한다.
또한, 향후 참여 계획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픈클래스를 운영해 음악멘토링 교육을 소개하고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음악멘토링’을 통해 시흥의 아이들이 음악적 소양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합주를 경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시흥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K-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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