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농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계절별, 시기별 다소비 농산물과 월별 특별관리 농산물 위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이용객 및 농산물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검사 건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군에서 의뢰한 농산물 검사뿐만 아니라 연구원 자체 수거 업무를 강화해 농산물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2021년부터 전주 농산물검사소를 운영하며 공영도매시장 경매전·후 검사와 도내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대형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약 1,900건의 농산물을 검사해 이 중 상추, 고추, 쪽파 등 총 8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하고 도내 유통을 차단했다.
2022년 부적합 품목 - 머위, 부추, 쪽파, 치커리, 고추, 아욱, 상추, 고춧잎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검사소에서는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높아진 식품 안전에 대한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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