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영동군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3년도 새해농업실용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노지포도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6일 트랙터 3차 교육까지 총 24회 2,16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계획대비 109%의 실적을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년간 군민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집합교육으로 다시 전환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실습 위주의 농업기계 교육을 굴삭기, 트랙터를 각 3회씩 총 6회, 그리고 차수별 25명씩 집합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조작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집중 추진했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정보지,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으며 매 교육마다 SMS 메시지를 발송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기본교재로 활용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해당 교육일에 교육 수강을 못한 농가를 위해 녹화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조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향후 집합교육을 개설해 IT 취약계층 및 고령농의 교육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품목별 상설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가들에게 좋은 정보가 전달되고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원하는 교육을 추가 개설해 농업인들의 성공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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