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9일 오전 천안보훈공원에서 ‘제77주년 천안2.9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천안시의회 의원, 각 지역 남·여 의용소방대장, 유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2.9의거는 1946년 2월 9일 천안의용소방대원이 봉기해 천안점거를 기도한 좌익세력을 소탕한 사건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고 장길환 씨 손자인 장동욱 씨는 유가족을 대표해 매년 잊지 않고 천안2.9의거 호국정신과 향토 사랑을 계승하는 기념식을 개최하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선대들께서 혼란의 시대에 천안과 나아가 국가를 좌익세력으로부터 지켜냈기에 오늘의 천안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선대들의 애국·애향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겨 재난 등으로부터 천안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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