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서산시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어린이집 수급계획,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계획 등 보육정책 심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심사를 진행했다.
시의 보육대상 인구가 지난해 대비 781명 감소하고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도 전국 평균 대비 2.4%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원회는 지역별 아동 인구수와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인구가 증가한 성연면과 어린이집이 없는 팔봉면 2개 지역만 신규 어린이집 인가를 허용한다.
단, 국공립어린이집,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의무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등은 예외적으로 인가가 허용되며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코아루좋은나무어린이집의 위탁자 선정심사도 진행했으며 선정된 위탁 운영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김정의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보육 발전과 건강한 보육을 위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신규 보육시책인 어린이집 부모부담행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행사비 전액을 지원하며 이는 어린이집 재원아동의 양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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