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는 특별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3, 4호 기부자가 연이어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천읍 출신인 건축사사무소 창명 정명석 대표가 9일 오전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개인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제4호 사천 고액 기부자로 기록됐다.
건축사사무소 창명은 지난 1994년 김해시에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건축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종으로 건축설계, 토목설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사원수 30명의 중소기업이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28억 3000여만원이다.
특히 정명석 대표는 평소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김해에서도 시축구협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내 고향 사천시에 기부를 하게 됐다 사천시가 발전하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사천시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천 고액 3호 기부자는 지난 8일 고향사랑e을 통해 100만원을 기부한 현재 고성에 거주하는 김상훈 씨이다.
김 씨는 “사천이 고향은 아니지만, 제2의 고향과도 같아 사천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좋은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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