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2023년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내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2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수혜 학생의 편의를 위해 카드 사용 시작을 2월 13일로 앞당겨 신학기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10월 31일까지였던 카드 사용기간도 11월 30일까지로 늘려, 수혜 학생들이 좀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카드를 지급받은 학생들은 온라인서점 1개소, 온라인강의 6개소, 지역서점 132개소 총 139개소의 가맹점에서 학습도서 학습관련물품,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만 5천여명의 학생이 신청해 4만 5,300여명이 선정됐으며 설문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95%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하정수 도 교육담당관은 “그동안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서민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 도 자체 교육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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