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부터 경증치매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치매노인 노노케어 친구만들기’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창군시니어클럽에 소속된 노인일자리 참여자 160명은 2인 1조를 이뤄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치매노인들과 친구를 맺고 안부와 주거 및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돌봄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소중한 일터를 제공받는 상부상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수혜자인 치매노인과 서비스 제공자인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사례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정기적 간담회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3월 중 거창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사와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