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니어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 추진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전주시니어클럽과 시니어 텃밭관리사 14명 양성

김성훈 기자
2023-02-09 14:48:53




전주시청



[AANEWS]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주지역 시니어들이 새내기 도시농부들과 다양한 유형의 도심형 텃밭 농작물 관리를 돕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주시니어클럽과 함께 ‘2023년도 시니어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니어클럽에서 선발한 시니어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시니어 텃밭관리사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 기초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들은 9일부터 전주시농업기술센터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전주시니어클럽 등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한 6개 기관에 투입돼 도시농업 공간관리 도시농업프로그램 보조강사 등 도시농업 전문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니어 텃밭관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별로 집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니어 텃밭관리사들과 함께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유휴지에 생태 텃밭을 조성하고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시니어 텃밭관리사 10명을 양성하고 도시농업 활동공간 조성 도시농업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조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동공간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도시농업 전문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