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 동해면의 검포소하천 등 5개소가 2023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인 ‘재해예방 스마트 계측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자체 수요조사, 지역별 분포, 유역·하천 특성 자료 등을 분석해 최종 44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이 늘어나면서 도심지까지 침수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사전예측해 인근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의 대상지인 동해면 검포소하천, 영오면 영대소하천, 하일만 금단1소하천, 영현면 봉림소하천, 개천면 구례소하천은 바로 인근에 마을이나 학교가 있어 하천이 범람했을 때 큰 피해가 예상됐던 곳으로 군은 총사업비 3억 5천여만원을 들여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스템에는 각 소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을 실시간 계측하는 장치와 실시간으로 소하천을 감시할 수 있는 CCTV 영상 모니터링 장치가 포함돼 위기 상황에서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으로 하천 범람시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우수기 전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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