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원도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과제를‘강원형 건강증진모델’로 개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강원형 건강증진모델’을 도민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잠시 머무르는 ‘휴가지 원격근무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시책 과도 연계해‘강원도를 건강과 힐링의 장소로 이미지화, 지역발전 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되는‘강원형 건강증진모델’은 강원도는 물 좋고 공기 좋은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지만, 실상 강원도에 거주하는 도민은 높은 흡연율과 음주율 등 건강지표가 낮고 이는 높은 만성질환 유병율을 야기하면서 전국에서 하위권의 건강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도민들의 건강지표를 대폭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개발에 나선 것이다.
오는 3월에 강원도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전국단위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올해 상반기 중에 강원형 건강증진 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델 확정과 동시에 최근 강원도가 워케이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착안,‘휴가지 원격근무’와 연계된 시범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에는 유관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시책과 연계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건강과 관광 소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전철수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강원형 건강증진모델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도내‘건강 붐’이 조성되어 도민 건강지표 개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과 연계한 시범사업은 건강과 힐링이라는 긍정적인 강원도 이미지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를 거두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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