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신사우동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전 11시23분께 심한 복통을 느꼈다.
혼자 거주하는 박씨는 순간 비대면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를 생각해 내고 곧바로 “아리아 도와줘”고 외쳤다.
곧바로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AI스피커가 작동해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로 전송됐다.
이후 박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긴급 호송,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춘천에서 도입한 모바일앱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활약하고 있다.
이 사업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로 관내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현재까지 548명의 어르신을 발굴 및 등록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을 위한 화면형 AI 스피커를 도입했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 음악제공 등을 지원해 말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르신이 위급 상황 시 “도와줘”고 말하거나 응급 버튼을 누르면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로 전송되어 119로 신고해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화면형 AI스피커를 통해 그동안 스마트폰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 50명을 우선 등록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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