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서울 은평구는 올해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3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여 취업으로 연결하는 공모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올해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 3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은평구는 한 번도 어려운 공모 선정을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달성했다.
3년 연속 공모 선정과 함께 성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를 이룬 기관은 서울 자치구 중 은평이 유일하다.
구는 올해 사업을 청년 수요에 맞게 1개월 단기와 5개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한다.
청년에게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에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접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총 200명으로 단기 75명, 중장기 125명이다.
구는 최근 사업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다른 수행기관보다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안정적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단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인센티브 50만원을 제공한다.
중장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여 수당 250만원, 인센티브 50만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지원 등을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시금 취업에 도전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운영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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