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장흥군은 전남도 공모사업인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16개 마을 가운데 관산읍 수동마을, 유치면 원등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 외곽지역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을 공동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마을로부터 멀리 떨어진 가구는 개별 소형탱크를 설치해 연료를 공급한다.
장흥군은 2022년에도 관흥마을 38세대에 LPG를 공급했다.
올해는 수동마을, 원등마을 2개 마을 163세대에 총 19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수준의 LPG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기존 LPG용기와 등유 보일러 대비 약 30~40% 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물가 시대에 일부나마 농촌지역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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