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북공공도서관에서는 정선군 지역 인재 집중 양성 과정인 징검다리스쿨 제2기 신년발표회오를 오는 2월 11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년차 교육 과정을 마친 징검다리스쿨의 초중등 인재들이 "징검다리에 뜬 무지개"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배우고 연구한 결과를 선보인다.
오전 9시부터 인문학·메타버스·외국어·창의수학·로봇코딩·디지털음악·디자인 등 일곱 개의 영역별 부스에서 학생 프로젝트 전시 행사가 10시부터는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본 행사에서는 생활 수학 연구, 디자인 포트폴리오, 창작곡, 혁신 솔루션 등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수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징검다리스쿨은 정선군이 지역 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인재 육성의 활로를 찾기 위해 2021부터 시작한 지역인재 집중양성 과정이다.
징검다리스쿨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다양한 통합 수업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기말에는 학생별로 상세한 멘토링보고서가 제공된다.
성장 의지가 뚜렷한 학생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해 교육비 전액을 정선군에서 지원하며 교육 장소는 사북공공도서관이다.
한편 정선군은 2023년 징검다리스쿨 제3기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통학버스를 운행할 예정으로 그동안 거리 때문에 선뜻 지원하기 어려웠던 신동과 남면 등 원거리 거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심층 면접을 거쳐 2월 17일에 최종 선발된다.
신청자는 지원서와 함께 성장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 양식은 사북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사북공공도서관 징검다리스쿨 교육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장은 “지난 2년 간 징검다리스쿨 학생들은 자기의 재능을 탁월한 수준으로 키워 왔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외지로 향하던 발걸음이 지역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훌륭한 지역인재로 자라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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