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정선군은 갑작스런 도로붕괴, 씽크홀 발생 등 각종 재해·재난사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시설물 설치일자, 심도, 관경, 관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측량 및 조·탐사해 전산화하는 사업으로 전기·통신·가스 등 유관기관의 시설물 정보와 함께 정선군 지하시설물관리시스템을 통해 항공영상과 중첩해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5억 3천만원을 투입해 정선·고한·사북읍 지역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고 2021년부터 신동읍, 화암면, 남면 지역에 대해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확산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화암면 전지역과 남면 일부지역에 사업을 완료했다.
금년도에는 남면 무릉리 지역을 추진해 2025년까지 남면 및 신동읍 지역에 대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 이후에는 북평·여량·임계면 지역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해 정선군 전지역의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금년에는 사업대상지 내 시범지역을 선정해 다양한 센서들을 차량에 탑재해 차량 운행과 함께 도로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치와 시각정보를 취득 할 수 있는 MMS측량과 드론을 활용해 3차원 실감 모형을 제작해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공간정보 신기술을 접목해 지역현안에 활용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공간정보 구축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상현 민원과장은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도시기반시설물의 관리체계 확립과 함께 각종 안전사고 예방, 행정업무의 효율성 극대화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도시 발전에 밑그림을 그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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