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일부터 재가 정신장애인의 재발 방지와 맞춤형 서비스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주간 재활 프로그램은 재가 정신장애인의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높이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신체 건강과 정서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활운동요법 인지재활치료 미술요법 공예요법 힐링 레크리에이션과, 일상생활 및 사회기술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훈련 개별상담 및 자조모임 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주기적인 재활 프로그램 참석을 통해, 바깥출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신질환자의 외부 활동을 격려하고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 재활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약물복용과 재활에 대한 의지가 있는 정신질환자라면 누구나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기능을 회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상담·치료 연계를 위해 우울증, 스트레스 상담과 검사 및 정신질환 조기 검진,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등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