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양주시는 올해 1월 2일부터 승객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에 특히 혼잡한 4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선제적으로 투입했다.
앞서 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증차에 대한 서울시와의 협의 부담도 덜기 위해 올해 예산에 6억 2,5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1월 한 달간 이들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한 성과가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으로 승객 분산은 물론 입석 승차 감소로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했다.
이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등 지역 커뮤니티에서 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실제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의 4개 노선 이용객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보면, 33-1번 및 76번 버스의 입석 승객이 상당히 감소했다.
또 그간 무정차가 있었던 M2352번 및 1000-1번은 승객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바쁜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상황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며 “어디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교통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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