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증평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던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자 1인당 5천만원 한도 내 대출 이자의 2% 한도 내에서 이자금액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지원 등을 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신한은행 증평지점, KB국민은행 증평지점의 4개 협약기관과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지난달 12일에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등을 통해 신용보증서 등을 발급받아 3개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5천만원 이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중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3% 이하인 경우에는 실제 이자만큼 지원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융자신청은 2월 10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신청 후 보증상담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나 기존에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군으로부터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있는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