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흥시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체험을 통해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꾀하고자 ‘2023년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오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공원 3개소 현장 관리소에서 접수받는다.
시민행복텃밭 조성지는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텃밭나라,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등 3개소다.
참여 희망자는 함줄도시농업공원 90세대, 배곧텃밭나라 42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150세대 총 660세대를 모집한다.
시민행복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기간 내에 희망하는 시민텃밭 현장 관리소에 직접 방문해 운영규정을 확인하고 시흥시 거주 세대 여부를 확인받은 후 1세대 당 참여 신청서를 현장 접수해야 한다.
오는 3월 16일에는 시민행복텃밭 6개 운영단체 참관 하에 접수 완료자를 대상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1차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 1차 당첨자 중 텃밭 참여 서약서 및 참가비를 납부한 당첨자를 최종 선정자로 확정해 텃밭 배정을 한다.
최종 선정자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시민행복텃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는 도시농업공원 3개소에서 텃밭 농작물 재배와 운영단체와 함께 텃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농작물 볼거리를 일반시민에게 보여주는 등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을 함께 가꿔나간다.
아울러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는 직접 키운 농작물 일부를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농작물을 나누게 돼 수확과 봉사의 기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여들이 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를 준수하는 3무 농법 친환경 텃밭 활동을 통해 농업인을 이해하는 작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생각,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을 함께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3년 현재 도시농업공원 3개소 59,523㎡ 중 14,700㎡를 시민행복텃밭으로 조성·운영 중이다.
그 외 공간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경관 식물과 토종식물, 논벼 등 다양한 식물의 재배와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기며 휴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도심 속 치유 쉼터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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