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신창면 주민들과 박경귀 아산시장의 열린 간담회가 지난 8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한 신창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간담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신창면의 발전과 비전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올해 7월 모아엘가 1단지 아파트 922세대 가 남성리 일원의 공동주택에 입주하게 되면 신창면 인구가 3만명을 넘게 되는데 아산시가 이에 부응하는 행정적 조치와 인프라 구축을 어떤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는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 전체 주민의 32%가 외국인인 신창면에 향후 외국인 증가에 따른 세심한 정책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의 외국인이 이미 3만명을 넘어섰고 신창면이 외국인 증가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제한 뒤 “아산시는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 바탕위에 국제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신창면은 선장과 도고지역을 아우르며 서부권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며 기차가 멈춰버린 신창역에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침체된 면 소재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이와 연계해 읍내리, 오목리, 남성리 지역 등에 주민 생활 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창중학교 이전에 따른 기존 학교부지 활용방안, 신창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순천향대 대학가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신창 지역의 현안 과제에 대해 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아산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열린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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