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송파구가 버스정류장 위치와 관광정보 등 생활편의 정보가 담긴 스마트 사물주소판을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확대 설치한다.
구는 지난해 11월 관내 401곳 버스정류장에서 사물주소와 함께 ‘송파정보마당’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송파정보마당은 QR코드를 통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버스 운행 정보는 물론 주변 관광정보, 화장실·음식점·약국 위치, 구급 신고 등 12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송파정보마당 이용 빈도를 확인한 결과, 정류장과 현 위치 확인 등 버스 이용을 위한 정보 확인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후 모범음식점, 관광정보, 화장실 위치, 약국 정보, 구정소식 순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구민 박 모씨는 “버스 도착 안내기 화면이 고장 났을 때 스마트사물주소판 QR코드를 스캔해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는 올해 스마트 사물주소판을 마을버스 정류장 29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송파구 마을버스는 지난해 12월 15일 개통해 3개 노선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정류장에 버스 도착 안내기가 없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다.
구는 스마트 사물주소판 설치로 버스 운행 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사물주소판 서비스가 구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기술이 접목된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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