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지난해 12월 2일에 출범한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도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도정 주요 정책을 개발·자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범 직후 지난 12월부터 6개 분과위원회별로 제1차 회의를 가졌으며 원활하고 내실 있는 분과위원회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장을 선임하고 분과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분과위원회별로 기획조정분과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 산업기술과학분과 안영수 한국항공전략연구원장, 건설안전분과 문태헌 경상국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문화관광분과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교육복지보건분과 하춘광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농해양환경분과 박경훈 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교수가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1월 9일 기획조정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2월 8일 교육복지보건분과위원회까지 개최한 두 번째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분과별 소관 분야의 도 주요 정책 및 현안을 파악하고 논의했다.
또한, 산업기술과학분과는 도내 항공 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분과위원회별 두 번의 회의를 통해 내년도 국비 사업 발굴 및 신규 정책 개발 등을 논의했고 위원회 운영 방향 및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했다.
한편 위원장, 부위원장, 6개 분과위원장으로 구성된 제1차 운영위원회도 1월 20일에 개최했으며 각 분과위원회의 진행사항 공유 및 정책자문위원회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는 상반기·하반기에 각각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분과위원회는 매달 1회 회의 개최 및 소관부서와의 워크숍, 포럼,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소관분야 의제에 대한 정책 제안, 개발 등을 해나간다.
여러 분과위원회와 관련된 의제일 경우 관련 분과위원회 연석회의 또는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금까지 도정자문위원회가 도정과제의 점검·관리 역할을 중점으로 했다면, 민선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주요 정책 개발 및 연구 역할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도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일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29명의 위원으로 구성·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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