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과천시보건소는 새 학기를 앞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42개소에 의약품 5,520개와 방역물품 410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부터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한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영유아 및 아동들이 새 학기가 시작되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선제적 조치이다.
과천시보건소는 2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32개소, 유치원 2개소, 아동돌봄센터 4개소, 초등학교 4개소 등 총 42개소에 해열제 3,000개, 감기약 2,520개와 마스크 260매, 손세정제 150개 등의 방역 관련 물품 410개 및 의약품 5,52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환기 가이드라인도 각 시설에 전달한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라,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자율적 방역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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