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도시바림길숲 추진사업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춘천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춘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시행에 앞서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다.
특히 시는 공청회를 통해 춘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 방향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춘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의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를 확충해 찬공기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심지 내 기온을 낮추는 등 도시의 기후 환경을 개선한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가로연결숲, 하천연결숲, 디딤확산숲의 유형으로 조성된다.
연결숲은 가로수, 녹지대의 선형 녹지를 말하며 영서로 춘천순환로 소양로 공지천 등 주요도로변과 하천변을 대상으로 한다.
디딤확산숲은 공원 및 녹지 구간으로 미조성 공원, 도로변 유휴지 등에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로 본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여론 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또한 전문가의 자문을 더해 성공적인 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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