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가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탄소포인트 적립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축산물을 말한다.
식료품이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거리가 짧아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가 적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로컬푸드 탄소포인트 적립 사업’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고양 탄소지움 카드’로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작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탄소 포인트 적립 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2월부터는 포인트 적립률을 5%로 상향 조정한다.
탄소지움 카드는 탄소지움카드 앱이나 NH농협은행 영업점·농축협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로컬푸드 이용과 환경관련 교육·활동, 대중교통 이용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관내 고양페이 가맹점과 NH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먹거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컬푸드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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