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지난 7일 함안군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1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비문해자들이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활성화하고 성인문해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8일간 운영한 교육과정은 문해교육 관련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사전 온라인 수업과 문해교육 가치세우기 문해교육의 의미와 문해교육 기획 및 개발 문해교육 단계별 교수법 이론 수업과 경로당 현장실습 개인별 수업시연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수료생들은 심사를 거처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 수료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의 삶속에 녹아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아무나 교육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예비 강사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생활기초 능력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8세 이상의 무학력 성인들의 학력취득을 위해 ‘초등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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