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태백시는 관내 재가진폐환자 및 배우자 총 1,95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태백시에 거주하는 재가진폐환자 및 직업성 만성페쇄성폐질환자로 판정받은 자 및 그 배우자로 외래 진료 및 약제비, 입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자를 제외한 재가진폐환자만 연간 20만원 한도로 입원비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재가진폐환자뿐만 아니라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자까지도 연간 10만원 한도로 입원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된 진폐급수확인서 또는 만성폐쇄질환자 승인통지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환자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총 34,987건 의료비 총 4억원 정도를 지원해 환자들의 사회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줬으며 앞으로도 재가진폐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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