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동대문구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업무를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감사담당관 소속으로 ‘민원관리팀’과 ‘열린소통실’을 신설했다.
동대문구는 현재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그 일대를 교통·상업·문화 중심지로 육성해 서울 동북권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정비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량리 일대는 서울시 내에서도 변화가 가장 크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여러 이해관계를 가진 민원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밥퍼’를 둘러싼 민원과 경동시장·청량리역 주변 불법거리가게 정비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 2023년 1월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3,333건의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이번 민원관리팀 신설은 복잡하고 다양화된 민원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소통행정으로 구민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 동대문구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고 동대문구청 하광태 감사담당관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동대문구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관련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활용하는 ‘옴부즈만제도’ 및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해, 원만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중재에 나서는 등 고충민원 처리와 행정제도 개선을 위한 민원관리 업무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앞으로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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