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민간인 정기수당 신속지급’이 시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수당을 정기 지급일 당일 오전 9시 이전에 지급하는 것이다.
시는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기초생계급여 기초주거급여 아동수당 신생아 출산지원금 참전유공자 보훈수당 등 약 100여 건, 150억원의 수당을 매월 6만여명의 시민들에게 지급일 오전 9시 이전에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재정 집행 부서인 회계과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 서산시청 농협출장소가 협업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수당 관련 민원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일 처리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A씨는 “그동안 정기수당 지급일이 되면 수당이 정확히 입금되는 시간을 몰라 여러 차례 돈을 찾으러 은행을 방문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은행에 가기 전에 이미 수당이 들어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수당과 대금 지급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사소한 불편함을 앞서 해소하는 적극 행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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