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와 K-water 서산권지사는 8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국민체감형 모바일 수도정보서비스 앱을 개시했다.
시에 따르면 ‘워터나우’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이용 중인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 요금정보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서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 말까지 총사업비 80여억원을 투입해 앱 정보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지방상수도사업을 완료했으며 시민 및 관련 전문가의 검토과정을 거쳐 실시간 요금정보 조회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수요자 편의를 고려한 UI 디자인을 탑재했다.
우선 서비스 시행 대상 지역은 스마트미터가 설치돼 있는 서산 지역이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터나우’ 검색 후 설치할 수 있고 실시간 수도요금, 사용량, 누수, 동파, 수질 등 수도정보를 간편히 조회할 수 있다.
단,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공동 계량기를 사용 집합건물 세대는 사용할 수 없다.
양은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서산시 팔봉, 해미 등 대규모 블록 단위로 설치된 스마트미터를 활용해 시민 체감형 수도정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관점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및 K-water는 2월 8일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워터나우’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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