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올해 초 중랑구의 신속하고 확실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된 주택개발 전담 부서 ‘주택개발추진단’에 날개를 달아줄 ‘주택개발지원단’이 7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구는 7일 오후 3시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주택개발지원단’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주민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개발지원단의 구성과 역할 소개, 위촉장 수여, ‘중랑구 주택개발사업 성공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중랑구의 주택개발사업 대상지는 총 18개소로 서울시 자치구 중 면적으로는 1위 개소수로는 2위다.
구는 이러한 주택개발사업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 210명 규모의 ‘주택개발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장별 추진 대표와 건축 및 도시정비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은 사업분석 지원단 신속추진 지원단 주민소통 지원단 3개 분야로 나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사업분석 지원단’은 주택개발 길잡이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제안하고 사업성 분석, 주민설명회 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속추진 지원단’은 사업 대상지에 건축 및 도시,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 역할을 한다.
‘주민소통 지원단’은 주민과 구청, 관계 기관 등의 소통 창구가 되어 수시 간담회나 각종 회의, 토론 등을 진행해 사업 과정을 공유하고 주민 대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주택개발지원단 위촉으로 맞춤형 사업 추진, 사업의 체계적 관리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업의 순항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수없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 오류와 갈등을 줄이기 위해 주택개발지원단분들을 위촉하게 됐다.
지원단 여러분들이 갖고 계시는 전문성과 열정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중랑구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모든 주택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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