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3년에 달라지는 제도 무엇? … 총 88건 소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책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김성훈 기자
2023-02-08 06:58:33




광진구, 2023년에 달라지는 제도 무엇? … 총 88건 소개



[AANEWS] 광진구가 2023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한 데 엮은 ‘2023 광진구 달라지는 제도’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구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도시발전과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망, 활력이 넘치는 상생 경제, 풍요로운 문화와 교육,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광진, 그리고 계속되는 소통을 위해 새롭게 구상하고 확대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책자를 살펴보면 ‘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2023 행복광진’을 약속하기 위한 6대 핵심전략을 주제로 균형발전 8건 상생복지 36건 경제활력 14건 문화교육 9건 안전환경 14건 열린소통 7건 등 총 88건의 제도와 정책을 담았다.

광진구의 도시 발전 미래 청사진을 볼 수 있는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도시계획 규제 요소를 전면 재정비하는 도시발전계획인 ‘2040 광진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확대와 용도지역 상향으로 상업·업무·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인 아차산역 주변과 자양4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주거밀집 지역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 계획 등 광진구의 도시 발전 변화에 중점을 둔 사업을 펼친다.

상생복지 분야에서는 위기 가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진구 200가구 보듬기’ 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향상을 위한 구립 자양노인 복지관을 개관하며 구의유수지에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한다.

관내 모든 산모에게 산후건강관리비용을 지원하고 부모급여를 확대 지원해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등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활력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창업부터 경영단계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청년의 경제활동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등 광진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동청사 유휴공간을 확보해 우리동네 새로운 문화·복지 명소로 조성하는 ‘동주민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구민에게 질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학습센터를 건립,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미래형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경비 확대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도심 미관을 개선하는 ‘도시비우기’ , ‘보행자가 행복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스쿨존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한 보행환경과 통학로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한 ‘구민생활안전보험’의 보장 내용을 확대한다.

주민들에게 쉼터와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긴고랑로 복개도로를 도심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타당성 조사를 하는 등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선다.

열린소통 분야에서는 민선 8기 이후 새롭게 도입된 ‘구청장과 구민의 만남, 민원 현장 방문’ 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행정을 구현하고 구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예산에 반영해 실현하는 ‘광진구민 소통예산’을 시행한다.

지역책임자인 동장을 중심으로 신속한 민원 해결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동지역책임제’도 추진한다.

보다 자세한 ‘2023 광진구 달라지는 제도’는 책자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책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구청 주요 민원실 등에 비치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23 광진구 달라지는 제도’에는 올해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갈 정책과 제도들이 소개되어 있다”며 “앞으로 구민들의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꼼꼼히 챙기고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