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사 재조명을 통해 제주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고자 명사특강 ‘미래를 보는 역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사특강 ‘미래를 보는 역사’ 제1편은 8일 오후 4시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민속자연사박물관 로비에서 ‘탐라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생태성이 국제성의 기반이다’라는 내용으로 ‘탐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입해 과거 진취적인 탐라의 정체성을 재인식한다.
강의를 통해 탐라문화의 수수께끼를 풀어줄 일본 고문서 및 평성궁 유적의 목간에서 확인된 탐라의 교역품인 탐라방포와 탐라복의 실체를 규명한다.
또한 고대 탐라의 음악으로 추정되는 8세기 일본의 궁중음악인 도라악의 기원을 살펴봄으로써 탐라 대외교류의 한 축인 일본과의 대외관계를 재조명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명사초청 특강을 비롯,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박물관 무료입장 등을 통해 도민 및 방문객 대상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박물관 이미지 제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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